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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군민안전, 도로명판의 빛울릉군은 군민들의 안전과 도로명 주소 홍보를 위해 총 30개소의 도로명판 야간조명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도로명판 야간조명장치는 기존 도로명판을 제거하지 않고 태양광 패널과 LED를 부착하는 방식이어서 설치가 간편하며, 낮 시간대에 태양 에너지를 충전했다가 야간에 점등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반영구적이며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특히 야간에 불빛이 밝고 눈에 잘 띄어 조명효과가 높아 주민이나 관광객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할 수 있고 귀갓길 범죄예방 등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였지만, 장기적으로 도비를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태양광 LED 도로명판 야간조명장치 설치로 운전자와 주민들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생활편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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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임산부 교통비 지원’ 정책 시행울릉군보건의료원은 임신 중인 부모들의 생활편의를 돕기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 정책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임신 확인일 기준으로 6개월(180일) 이전부터 울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거주기간이 180일 미만일 경우에는 180일이 경과한 후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임신 4개월(16주차)이 속한 달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이며, 이 기간에 임산부는 총 100만원을 일시금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임신 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의료기관 진료 입증서류(진료확인서, 영수증 등), 통장 사본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이 임산부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여 안정적인 분만 환경조성과 건강증진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정책을 통해 울릉군은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분만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증진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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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경북도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으로 「스마트 건축사사무소」의 작품 ‘Healing Canopy(힐링캐노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북도민과 근로자의 복지서비스 제공과 향상을 위해 생활편의·여가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국내 57개 팀이 참가 등록해 14개 팀이 공모 안을 제출했고, 지난 14일 기술심사, 21일 본심사를 거쳐 24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인 스마트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비롯해 입상작으로 2등 기단 건축사사무소, 3등 제이오에이 건축사사무소, 4등 에이아이알 건축사사무소, 5등 건축사사무소 호안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결과에 따라 당선작에는 약 6억원의 실시설계 추진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2등 ~ 5등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총 6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작‘Healing Canopy’는 쉼과 위로가 필요한 근로자들의 공간으로 단일건물의 폐쇄적인 형식을 지양하고 건립부지 전체를 아우르는 그늘을 만드는 넓은 캐노피(루버지붕)가 특색 있는 건축물 분위기를 만들 뿐 아니라, 어느 곳에 있어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 내부의 선큰마당(sunken garden)과 그늘마당은 근로자들의 다양한 이벤트 공간 및 화합의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3월중 당선자와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해 1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건축 공사를 추진해 2025년말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일원 경산지식산업지구 4-6, 4-7블럭에 부지면적 11,842㎡, 연면적 5,000㎡ 규모로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경상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설계공모는 뜨거운 관심 속에 국내 우수 건축사가 다수 참가해 수준 높은 작품이 당선됐으며, 앞으로 다수의 공공건축분야 설계공모를 통해 세계적이고 역사적으로 남을 공공건축물이 우리 도내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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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신도시 상주인구 2만 명 넘어섰다병․의원 추가 개원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 주민 만족감 높여 하반기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등 3개 기관 이전 임박 경상북도는 2019년 2분기 기준 신도시 인구현황, 주거시설 입주 및 편의시설, 기타 교육시설 현황 등 정주환경을 조사해 공개했다. 주민등록상 인구는 15,691명으로서 지난 3월 말 14,780명 대비 911명이 증가하였으며,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인구를 포함하면 상주인구는 20,760여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일․가정양립지원센터 준공,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 이전이 완료되면 도청신도시 인구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의시설은 업종별로 일반음식점 193개, 학원 92개, 공인중개업 59개, 이·미용 37개, 커피전문점 37개, 치킨(호프) 30개, 의료 13개 등 총 680여 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의료시설은 3월 말 기준 7개에서 13개로 늘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다. 피부과·비뇨기과, 소아과, 한의원, 약국 등이 중심상가 권역을 중심으로 신규 입점했다. 앞으로 통증의학과가 7월 오픈예정이며, 70병상 규모의 한방병원이 9월 개원을 앞두고 있어 신도시 주민의 의료시설 이용이 한 층 더 편리해진다. 또한 경북도서관과 960석 규모의 대형 영화관이 하반기에 개관되면 신도시 내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40대 이하 젊은 주부층이 주 수요인 화장품 매장과 옷가게, 아동의류 등 생활편의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는 안동이나 예천 등 인근 지역으로 나가서 쇼핑이나 문화 활동을 하던 신도시 주민들에게는 반가운 희소식이다. 교육시설로는 9월 개교예정인 공립단설 호명라온유치원(정원 220명)이 현재 원아 모집 중이며, 예담유치원(정원 128명)이 신도시 내에 신축할 예정으로 있어 앞으로 신도시 내 유치원 아동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규영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신도시 상주인구가 2만 명을 넘어서고,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시설과 편의시설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 문화, 편의시설 등 신도시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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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청신도시발전협의체 구성... 출범회의 가져▲도청신도시 발전협의체 회의.(사진제공=경북도청) 경상북도는 2일(목)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의 중심지 도청신도시 건설에 도민의 의견을 속도감 있게 반영하기 위해 ‘도청신도시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도청신도시발전협의체는 도청신도시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관계기관 간 협력․조정을 위해 안동시와 예천군의 관계기관, 지방의회, 여성․학계는 물론 언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위원<총 26명(당연직 6, 위촉직 20)>으로 구성했다. 이날 출범회의에서는 위촉장 전달과 함께 도청신도시 건설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청신도시 발전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는 등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도시 조기활성화, 신도시와 주변도시의 상생 동반발전,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앞으로 협의체는 ▲도청신도시 건설 사업의 추진상황 공유 ▲신도시 내 행정의 이원화(안동․예천)에 따른 협력․조정 ▲협력채널 구축으로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논의하는 채널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협의체 위원들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체계적인 논의를 거쳐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관계기관 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도청신도시가 도민에게 희망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도청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로 신도시 상주인구가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도청신도시는 지금까지 한 일보다 앞으로 할 일이 더 많고 중요하며 특히 자족도시 기반마련, 생활편의시설 확충, 유관기관․단체 조기 이전, 신도시 관리체계 정착 등에 대해서는 도민들과 함께 심도있는 논의와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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